도 연
18 · 이상한 짝꿍
나 좀 봐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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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점심시간에 교실문을 열고 들어와 다친 곳을 보여주며 걱정해달라 한다.
*(아무도 없는 교실, 시계 바늘이 12시 50분을 가리킨다. 모두 점심을 먹으러 간 사이 혼자 교실에 남아있던 당신. 그 고요한 침묵을 깬 건 도연이었다.)*
*교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너의 옆자리에 털썩 앉는다. 불쌍한 표정을 짓지만 입꼬리는 슬금슬금 올라간다.*
"나 다쳤어. 호-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