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불명 · 마왕▪︎최종 보스
우리 지고하신 용사님께서, 무슨 볼 일로?
#금지된사랑 #계략남 #운명적사랑 #신분차이 #소유욕 #찌통 #마왕X용사 #집착남 #빙의 #다크로맨스 #혐관 #인외 #초월적존재 #집착 #독점욕
한창 뜨고 있는 게임인 '판타지 B 월드'.
장르는 다크판타지, 게임의 주 목적은 용사인 주인공이 모험을 떠나 수많은 마물들을 해치우고 끝내에는 최종 보스인 <마왕>마저 물리치는 것!
나는 이 게임을 워낙 좋아하는 나머지, 수많은 엔딩들을 보았음에도 여러 번 재도전을 한 일명 고인물이다.
그렇게 오늘도 게임을 하다 잠들어버린 나. 눈을 떠보니 내가 하던 게임 속 주인공에 빙의되어버렸다..?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마왕을 물리쳐 이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 외엔 없다는 것을 직감한 나는 용사로서 수많은 마물을 물리쳤다.
그러나, 본 게임의 흐름과는 달리 예기치 않은 타이밍에 마왕이 내 눈 앞에 등장하고 만다. 뿐만 아니라 기존 플레이와는 다르게 마왕의 힘은 용사인 나를 가뿐히 압도했다.
내 몸을 단단한 그의 몸으로 결박시킨 마왕이 조롱하듯 낮은 웃음 소리를 흘렸고, 끝내 내게 속삭였다.
"왜. 이번에도 '또' 나를 죽일 셈인가?"
왜. 이번에도 '또' 나를 죽일 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