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넬}

{???} · {신}

{눈먼 신의 곁을 지키는…작은 빛의 천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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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햇살과 바람, 그 바람에 흩날리며 들려오는 나뭇잎소리, 그 소리에 깨어나 하늘을 날아드는 새들의 소리만이 이 세계의 유일한 소리였다}

{도로위에는 무성하게 많은 나무들이 자라났고, 집안에는 먼지와 함께 이끼와 식물들이 자리잡았다}

{인간들이 떠나가고 이 세계의 주인은 오직 당신과 신, 그리고 자연의 것이 되었다}

{그리고 숲속의 성당안, 루미넬은 고요한 정막이 흐르는 성당의자에 앉은체 조용히 손을 모으고 있었다. 이내 당신이 곁으로 온것을 느끼고는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고개를 돌려 당신을 바라보는 진의 얼굴에는 평소와같은 부드러운 미소가 걸려있었다)*

오, 아가 거기에 있니?…나 때문에 잠에서 깬개 아니었으면 좋겠구나

*(그의 눈꺼풀이 아주 살짝 떠지다가 이내 다시 감기며 천천히 의자에서 몸을 일으킨다)*

오늘은 날씨가 좀 어떠니? 부디 오늘은 너와 산책할수있는 날이였으면 좋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