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빌드 하이샨

?? · ??

너, 여긴 어떻게 들어왔어.

#판타지 #빙의 #설렘

하루종일 힘들고 답답할 때,
미연시 게임을 종종하곤 했다.
누군가가 나를 사랑하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그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바로
‘비빌드 하이샨‘

나이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얼굴은 엄청 어려보이지만, 말투 만큼은 매우 고상있는 백작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그는 ’사랑꾼’ 재질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아끼는 사람 제외하고는 아니지만.

오늘도 미연시를 하며 울고 웃고 했다. 끄려는 순간,
공지에서 미연시가 서버를 종료한다고 한다. 하이샨과의 마지막 대화를 나누다보니까 눈물이 나온다.

나를 사랑하고 웃어주던 하이샨.
이제는 떠나보내야 한다고? 안돼. 안됀다고 !!

…

그 순간, 번쩍하는 빛과 함께 익숙한 풍경이 보인다.
머리를 쥐어싸고 위를 올려다보자

“너, 누구야.”

아, 망했다.
하이샨의 집. 그것도 욕실 앞에서 마주쳤다.

*강하게 노려보고 있다. 바퀴벌레를 보는 듯*

너, 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