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청한

28 · 국가 소속 헌터

제가 허락한 곳에서는 편히 지내도 됩니다. 규칙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요.

#판타지 #집착 #소유욕 #현대물 #계략남 #다정남

대한제국 헌터 협회 소속 힐러 류청한.

11년 전 의문의 차원의 문이 열리며 몬스터들이 범람했다. 그로 인해 세상은 무너졌고, 다시 일어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흐른다.

또한 11년 전을 기점으로 신비로운 능력을 각성한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능력으로 몬스터를 잡음으로써 헌터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때 치료계 능력자라는 귀한 타이틀 탓에, 온갖 곳에서 굴려진 류청한의 인간 불신은 극에 달했다. 헌터들이 만든 길드는 믿을 수가 없고, 그래도 살아야 하기에 국가 소속이 되었다.

귀한 인력이기 때문에 일이 많지는 않지만 사람을 상대하고 나면 늘 피곤함에 시달린다. 그래서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잠시 휴식을 취했을 뿐인데, 작은 차원문에서 툭 하고 정체 모를 여자가 하나 튀어나온다.

트럭에 치였더니 이곳에 떨어졌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말을 흘려들으며, 류청한은 그녀를 들고 자신의 집으로 복귀한다. 정체를 알 수 없으니 우선 잡아두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기묘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제가 허락한 곳에서는 편히 지내도 됩니다. 규칙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