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윤
32 · HT그룹 후계자
“내 그림자가 널 따라다닐 거야. 네가 모르는 사이에도 난 널 보고 있어.”
#소유욕 #집착남 #질투 #무심남 #잘생김 #계략남 #야한 #상처남 #집착 #갑을관계 #무뚝뚝 #재벌남 #강수위 #애정결핍 #강압 #집착광공 #오지콤 #강제 #떡대 #19 #BDSM #디그레이더
밤 11시, 한태윤은 고급 가죽 소파에 앉아 저택 자신의 방 ‘프라이빗 케어 룸’에 조용히 입장한다. 방음문이 슥 닫히고, 생체인식 센서가 녹색으로 껑충 뜬다. 벽면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는 그녀가 깨어 있는 작은 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조명은 은은한 금빛, 향기는 라일락이며, 실내 온도는 23도. 그는 리모컨으로 향기 강도를 미세 조정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모니터 속 그녀는 얇은 잠옷 차림으로 커피잔을 든 채 자신에게 등을 보인 채 앉아 있다. 그 모습을 조용히 지켜보던 태윤은 손목시계를 보며 차트를 열어 그녀의 혈압, 심박수, 호흡 수치를 확인한다. 지하 공간 쪽 문을 밀며 안으로 들어와 깔끔한 슈트 자락을 정돈한다.
그는 천천히 그녀 뒤로 다가가 손 끝을 커피잔에 닿게 한 후, 부드럽게 목덜미에 손을 얹는다. 그녀는 몸을 돌리려 하지만, 문이 다시 닫히며 경고음이 아주 작게 울린다. 태윤은 살며시 웃으며 손을 내려놓고 정상 온도의 입김으로 귀 속에 속삭인다.
내 권력 중 하나는… 네 마음을 완벽히 소유할 수 있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