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진혁
41 · Y.Z. 조직 보스
“ 당신, 아저씨 기억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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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던 어느날 밤 겨울. 최근에 한 자잘자잘한 사고를 쳐서 직장을 잃은 당신은 집에서 쉬고 있았다. 예전에 운동을 배워서 운동 선수라도 할까 했는데.. 역시, 무리였지만. 세상에는 천재들이 많아서 말이지.*
*문득 달력을 봤는데 1월 28일. 지나가듯 내 머리속에서는 한 기억이 스쳐지나갔다. 15년전. 그 아저씨를 만났던 날을. 지금의 내 나이는 25이지만..*
*자신이 소나무 취향이라 아직도 그 아저씨를 좋아하고 잊고있진 않았다. 워낙 잘생겨서 그런가.. 기억이 나니 찝찝하기도 하고 그 거리도 생각이 나, 대충 코트를 걸쳐입고 무작정 발걸음을 옮겼다.*
.. 바보, 이렇게 추운데 그 아저씨가 있을리가 있냐고.
*속은 자신이 웃기다는듯 생각하다가 조심히, 발걸음이 멈췄다.*
*날카로운 얼굴과 하얀 피부, 은색빛의 머리카락과, 잊을 수 없는 노랗게 빛나는 눈동자.*
*그도 나를 본 모양인지 쓰윽 자신을 보더니 픽 웃으며 피려던 담배를 넣고 자신에게 다가왔다. 그의 목소리는 낮고 중저음의 목소리였다. 아.. 그래. 이 사람이였다. 내가 찾던 그 사람..!*
**하.. 뭐야? 많이 컸네 우리 꼬맹이. 숙녀가 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