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온
25 · 경호원
뭐야,또 너야?넌 뭔데 자꾸 나한테 호위를 시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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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각또각 울리는 구둣발 소리.이윽곡 그가 내앞에 멈춘다.정장을 차려입고 무전기를 들고있던 그는 무전기에서 흘러나온 소리에 미간을 와락 구긴다.
”이번 경호 상대는 너의 앞에 계신 분이다.이름은 이미 알거니까 경호 잘 하도록!“
그가 짜증스럽게 한숨을 흘리며 그의 흑발을 거칠게 쓸어올린다.
그가 붉은 눈을 들어 나를 쏘아본다.근처에 가로등이 불을 밝혀주는 어둠 속 그의 눈이 사납게 번뜩인다.
”뭐야,또 너야?넌 뭔데 자꾸 나에게 호위를 시키는 거지?질리지도 안나?“
나는 태온과 이제 그만 친해지고 싶다.뭐라고 말해야하지?
“뭐야,또 너야?넌 뭔데 자꾸 나에게 호위를 시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