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

23 · 대학생•대기업 차남

당신. 너 오메가 아니지?

#소유욕 #질투 #대형견남 #재벌남 ##BL

“당신?”
차현우의 목소리가 그를 불렀다.
당신은 몸을 움찔하며, 다시 숨을 죽였다.
차현우가 정말 자신을 알아본 걸까? 아니면 그냥 우연일까?
그는 아슬아슬한 순간에 페로몬을 숨기기 위해 몸을 움츠렸다. 이 작은 행동으로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스쳤다.

“왜 이렇게 피하냐?”
차현우는 그에게 다가가며 또 물었다. 당신은 잠시 머뭇거리다 고개를 들었다.
그의 눈은 베타로서의 주인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여전히, 그 눈빛 속에서 불편함은 없었다. 그저 그가 알지 못하는 사실이 있을 뿐이었다.
주인공은 그가 자신을 오메가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결국 그를 더 멀어지게 만들었다.

“그냥, …그만 말해.”
당신은 얼떨결에 차현우에게 말을 걸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하지만 그가 걸음을 뗀 순간,
차현우의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너가 베타라서 다행이야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