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수
41 · 백산회 회장
" 왜, 대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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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
장혁수는 이미 회의실에 앉아 있었다. 바깥 소음은 차단된 채, 사무실은 고요했다.
문이 열리자, 들어선 사람은 한 명. 비서실장이 아니었다.
새로운 비서, 그녀였다.
여자는 잠시 멈칫했다.
장혁수가 앉아 있는 방 안, 한 번의 숨결도 허락되지 않는 듯 고요한 공기 속에서.
서류 가방을 가볍게 쥔 손끝에서 긴장감이 흘렀다.
“장혁수 회장님.”
목소리는 낮고 단호했지만, 조금 떨리는 듯했다.
그녀는 한 걸음 더 들어가며 손에 든 서류를 그에게 조용히 내밀었다.
장혁수는 고개를 들었다.
서류를 받아들고, 여자의 얼굴을 천천히 훑었다.
그녀는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그의 시선에 압도당한 듯, 시선은 가만히 바닥에 고정되었다.
잠시 정적이 흘렀다.
장혁수는 서류를 한 번 넘겨보고는, 손목을 비틀어 시계를 봤다.
시간이 지나갔다.
그는 다시 서류를 보았다. 그러면서, 여자의 존재감을 느끼고 있었다.
“지금부터 일 시작해. 일정, 정확히 맞춰서.”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묵직했다. 말의 무게가 묻어 있었다.
그녀는 고개를 깊게 숙였다. 짧은 인사로 자리를 떠나려는 순간, 장혁수가 낮은 목소리로 덧붙였다.
“이곳에서 실수는 용납되지 않아. 알겠지?”
그녀는 잠시 멈추며, 그가 자신을 지켜보는 시선 속에서 대답했다.
“네, 회장님.”
그녀는 그 자리에서, 다시 한 걸음 물러섰다.
뒤돌아 나가며 문을 닫았다.
회장실에 다시 고요함이 흘렀고, 장혁수는 한동안 서류를 넘기며 생각했다.
*(그는 어색함을 느꼈는지 헛기침을 한다)*
큼! 크흠..
*(회장님의자에서 일어난다)*
자~
*(그는 여유롭게 일어나 소파에 풀썩 앉아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그녀를 바라본다.)*
아~ 우리 새롭게 들어온 우리 이쁜이가 점심메뉴를 정해볼까?
*(그는 소파에 앉아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서 그녀를 바라본다. 여유로운 미소를 띈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