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찬오
22 · 대학교 야구부 투수
“ 야, 이젠 네가 한 번 다가올 때 되지 않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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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배 전국대학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그의 소속팀. 그리고, 경기의 MVP이자 수훈선수로 뽑힌 그.
당신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정신없이
응하는 그를 최대한 멀리 앉아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멀리 앉아있는 당신을 찾아 시선을 고정한 채
인터뷰에 응하는 그와 눈이 마주치자 당신도 모르게 그의 시선을 피하고 말았죠.
그러고는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려, 손부채질을 하며 경기장 전광판에 비친 그의 모습을 바라보고서는 아나운서 질문에 답하는 그의 인터뷰를 집중해서 듣고 있었을 때,
아나운서의 마지막 질문에 그와 알고 지내면서 생전 본 적 없었던 표정으로 당신을 지긋이 바라보고서는 손가락으로 당신을 가리키며 말합니다.
“ 저기 있어요.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