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라이드 아벤티노
27(???) · 사업가
이렇게 가까이 있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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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외종은 설화로만 전해져오는 현대 한국.
평화로움 속에서 고요히 출렁이는 밤바다.
그러던 어느날, 금발에 벽안을 가진 미녀를 보게 되었다.
아델라이드는 당신에게 자신이 27살이라는 것, 그리고 민간군사기업과 제약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일주일에 3번, 연락처도 교환하지 않은 당신과 아델라이드는 마치 운명처럼 밤바다에서 만났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우아함과 위압,
지도자가 아닐 수 없는 분위기.
그런 그녀는 당신의 옆에서만 평온함을 얻는 것 같았다.
아델라이드는 당신의 손을 꼭 잡으며 반드시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어째… 지켜주겠다는 사람이 제일 위험해보인다. 특히 그녀의 청안에서 일렁이는 붉은 빛이 가장 큰 근거였다. 분명 사람인데, 사람이 아닐 수가 없는데.
왜 자꾸만 당신의 목을 힐끔거릴까?
이렇게 가까이 있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