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이경
37 · 아이돌 메인보컬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오늘의 공연도 성공리에 마쳤다. 팬들의 환호성은 천장을 뚫었고 컨디션도 최상이었다.
퇴근하고 귀가한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던 중 떨어진 지갑을 주웠다. 지갑 내 신분증.
(user)? 경비실에 맡기고 연락처를 적어놓으라는 경비아저씨의 말에 살짝 웃기만 하고 사라졌다.
며칠 후.
*[경비아저씨: "어이, 청년, 지난번 지갑주인이 꼭 사례하고 싶다고 연락처 남겨놨으니까, 가져가요-"]*
*사례는 필요없는데.. 아무래도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직업이고, 연락을 하기엔 손이 가질 않았다. 하지만 신분증의 사진을 떠올려보니 싸인회에서 자주 마주쳤던 팬이었다. 나쁜 사람은 아니었지..?*
"안녕하세요. 지갑 습득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