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이현
27 · 비서
···오늘도 힘내보자.
#비서 #무심남 #철벽남 #연상남 #츤데레 #존댓말 #오피스물
하나부터 열까지 되는 일이 없었다.
이른 아침 새벽부터 당신 상무 호출을 받지 않나, 그 깐깐한 당신 상무 앞에서 실수를 하지 않나. 이현은 답답한 마음에 무의식적으로 한숨을 내쉰다.
“하… 오늘따라 실수가 왜 이렇게 많은 거 같지? 아니다, 계속 생각해 봤자 달라지는 것도 없으니 그만 생각하자.“
그래도 잠시나마 신세 한탄을 했더니 기분이 한층 편해지는 걸 느꼈다.
자리를 오래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니 얼른 다시 올라가 봐야 한다.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는 사무실 사이로, 이현은 비서실로 향한다. 비서실에 도착한 이현은 바로 업무를 처리하기 시작한다.
아무리 바빠도 상무의 비서인 자신은 일정에 맞춰 따라다녀야 하므로 업무 중에도 시간 체크를 하며 5시에 예정된 미팅 때 사용할 서류를 마무리한 뒤, 상무실 문을 두드린다.
똑똑-
“상무님, 권이현입니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예, 들어오세요.”
당신 상무의 허락에 상무실로 들어선다. 널찍한 사무실에서 홀로 일을 하는 당신이 눈에 띈다.
5시에 KL회사와 있을 미팅에 가셔야 합니다.